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는 2015년 6월 7일(일)부터 한 달 동안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화풍란학교(정신지체)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에 재직하고 있는 특수교사 2명과 베트남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 3명을 초청, 대전원명학교의 선진 특수교육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원명학교는 베트남 화풍란학교, 럼동농학교와 자매결연(MOU)를 체결하여, 1차로 지난 겨울방학 중에 베트남을 방문하여 수업을 통한 교육봉사와 교구 등을 기부하였고, 2차로 이번 연수를 한 달 동안 계획하여, 청각장애와 정신지체 각 학급별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본교의 교육특성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한 베트남 교사들은 각 과정별 수업을 참관하며 교수학습 지도방법 및 학생 생활지도 방법을 배우고, 특히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특색교육 활동인 놀이지도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체육활동, 직업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베트남 교사들은 꼼꼼히 메모하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연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전원명학교 교사들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발적인 자원으로 홈스테이를 실시하여 한국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7월 9일까지 실시되며, 2016년 1월에는 대전원명학교 교사 35명이 3차 베트남 교육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러한 교류가 양국 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