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각급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록물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학교 기록물담당자만을 대상으로 한 기록관리 전달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거리에 있는 학교 교직원들을 배려, 기록관리 컨설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록관리 전문요원인 기록연구사가 직접 방문,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기록관리 중요성 강조 ▲개정된 학교기록물 관리에 대한 지침 교육 ▲업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기록물 생산·등록 방법 ▲시청각기록물 관리 방법 등 학교 현장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기록물관리 교육은 30일 충원고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보은·단양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등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무과 박병천 과장은 “찾아가는 기록물관리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원거리 출장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일선 학교의 특성에 맞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기록관리 인식제고와 기록문화 확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