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창의인재 씨앗학교 제1차 포럼 개최 2015-07-01 09:47:45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5.6.30.(화) 14:00~17:00까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창의인재 씨앗학교 제1차 포럼을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학교문화·교실문화·교직문화의 개선,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지역사회 기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와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교육’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전형 혁신학교다.

 

초, 중, 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모델 개발과 관련해 현장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혁신의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진행 순서는 한국교원대 강충열 교수가 ‘학교혁신에 대한 이해, 그리고 대전형 혁신학교 운영 철학과 방향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 후, 4명의 지정토론자가 토론에 참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정토론에는 충남대 박수정 교수, 대전중앙초 조현희 교사, 대전둔원고 김종윤 교감, 덕특구학부모교육기부단 이행아 교육부장이 참석한다. 이후 질의 응답이 진행된 후에 참석자를 대상으로 학교 혁신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창의인재 씨앗학교’운영 모델 개발 연구와 운영 방향 설정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7월중에는 보다 세분화된 설문 조사와 2차 포럼(공청회)를 실시하고, 최종적인 운영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혁신학교 운영 위원회 심의 후 7~8월중 공개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각종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3월부터 창의인재 씨앗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포럼자료는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 실과별 바로가기 → 학교정책과 - 공개자료실에 탑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는 대전형 혁신학교로 학생들을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 생태계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 공동체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 1차 포럼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