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최근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일 오후 김천지역 고등학교 급식소에 대한 ‘학교급식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김천여자고등학교와 신설고등학교인 율곡고등학교를 불시 방문하여 위생 안전 특별 점검표에 의해 급식 시설 설비 위생관리 실태와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와 함께 식중독 발생시 담당자의 임무 및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비상대책반 수립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줄 것을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2식, 3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학교급식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급식 특별 위생 점검을 이달 10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여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