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네팔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2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수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네팔 교육재건을 위한 ‘작은 정성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의 바자회에 기탁한 물품을 구매하고, 네팔 돕기 일일카페인 ‘1人 1茶 마시기’ 행사에도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네팔 돕기 일일카페를 운영하고 판매수익금과 고마운 직원이나 담당부서의 통큰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네팔 지진복구 피해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손대영 민들레회 회장은 “지난 4월 네팔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수천 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이 삶의 터진을 잃고 방황하는 네팔을 보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경남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일반 도민들이 참여한 일일카페에서 모금한 금액은 네팔, 특히 네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