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특성화고 취업 내실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
경남교육청은 6~7일 이틀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계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 3학년 담임교사 228명을 대상으로 취업 내실화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육군홍보관, 창원·진주고용센터가 후원한 동부와 서부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연수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6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창원·김해·창녕 등 경남 동부권을 시작으로 7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주·거제·거창 등 경남 서부권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계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 3학년 담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3학년 담임교사의 역할 이해를 통한 학교 취업 내실화를 위한 연수로 학생과 학교가 필요로 하는 정보의 공유를 통해 취업지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 창녕제일고등학교 임종대 교장은 취업률 제고를 위한 고3 담임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고 육군홍보관 관계자는 병무행정과 기술부사관제도를, 지역고용센터 관계자는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고용센터 활용 방안, 송기호 장학사의 NCS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경남교육청 김동환 과학직업과장은 “특성화고 3학년 담임교사는 학교현장 학생들의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취업중심의 학급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