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종합수련원(원장 김성곤)은 중동호홉기증후군 메르스로 전면 중단됐던 학생 야영수련활동을 재개한다.
진천본원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영동 심천중학교 30명과 옥천 청성초 15명, 청천야영장에서는 양업고 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야영 수련활동을 시작했다.
수련원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야영수련활동 및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한 40여 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16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련원은 학생야영수련활동 재개를 위해 메르스 증상 신고접수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수련원 자체 메르스 주의단계에 따른 안전 대책을 수립해 안전 관리 대응 체제 구축 했다.
또한, 보건소 및 지역의료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오토캠핑장 개방 운영을 잠정 보류, 불특정 다수인원 사용을 자제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 메르스 질병 정보 및 감염예방 수칙 행동요령에 대한 직원교육 실시,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청사내부 소독을 강화, 소독용품 구비 완료 등 학생야영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학생종합수련원 김성곤 원장은 “위생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 및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 등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