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명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옥천 안남초, 영동 심천초, 괴산 백봉초를 방문해 ‘찾아가는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과 특수학교를 위해 8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포함한 외국어교육원 교직원들이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특색과 여건에 따라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숫자 게임, 림보 등 재밌는 놀이활동과 병원, 식당, 호텔, 도서관, 방송국, 도시생활 등 상황에 따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영어를 가르쳐주시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신나는 하루였다”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정말 좋았고 다음에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영어캠프‘는 올해 상반기 6개교 38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98.9%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6개교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