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11일 수요미식회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람을 읽다, 제대로 인문학’ 행사의 일환으로 ‘한식세계화와 음식애국주의’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도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해 강연,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익 강사는 미각의제국, 한국음식박물지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현재 수요미식회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의 ‘제대로 인문학’ 행사는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8월 이계호 교수의 ‘내 몸을 살리는 바른 먹거리’ 9월 서민 교수의 ‘기생충열전’ 10월 김진혁 EBS지식채널e PD의 ‘마음을 울리는 지식’ 강연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