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을 위한 취·창업 직무 전문성 강화교육 시작 2015-07-14 11:27:34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월 10일(금)에 구미대학교에서 특수학교(급)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학생을 위한 취·창업 직무 전문성 강화 맞춤형 직업위탁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2014년부터 경산, 구미, 경주지역 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강화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역 대학 연계 장애학생 직업교육전문기관 직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수할 수 없는 진로·직업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하는데, 선물포장기술(8명), 커피 바리스타(6명), 네일아트(6명)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 복장예절, 비즈니스 매너 등 공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경주지역의 서라벌대학교에서는 외식조리과정(23명)을 9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직업교육전문기관과 연계된 직무 교육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 직무 개발을 활성화시켜 다양한 직종에서 장애학생들이 전문기능인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