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원고, 자율동아리 흥덕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추방한다 2015-07-14 11:10:47

서원고등학교(교장 이평복)는 13일 연극동아리 ‘보래구름’과 학교폭력예방동아리 ‘언마스크’가 흥덕경찰서에서 운영하는 폴리던트[Police(경찰)+Student(학생)]에 위촉되어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폴리던트는 학교전담 경찰관과 동아리 학생들과의 학교폭력예방 활동, 학교폭력 예방 메신저 역할 정립, 학교폭력 의심 사안 및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한 SNS 연락 창구 개설, 또래 지킴이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또한, 11월에 또래지킴이 활동 유공자를 선발해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원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 자율동아리 조직·운영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고는 지난 6월 19일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여 제작된 학교폭력예방 드라마 ‘후아유’(KBS) 출연진들과 학생들이 만나 ‘후아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고 2014년부터 ‘학교폭력멈춰’ 프로그램을 연극으로 제작해 경찰서 선도프로그램에서 공연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