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 김진용)은 14일(화)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27회 초·중학생 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번 대회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7월 14일(화)부터 7월 17일(금)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7월 14일(화) 합창부문을 시작으로 7월 15(수) 양악부문(기타, 리코더, 리드, 현악, 관악, 관현악), 7월 16일(목) 국악부문(가야금 병창, 병주, 타악, 관현악), 7월 17일(금) 사물놀이부문(앉은반, 선반) 순으로 치러지며,
동부관내는 총 67팀(초등학교 33팀, 중학교 34팀)이, 서부관내는 총74팀(초등학교 47팀, 중학교 27팀)이 참여한다.
학교교육에서 음악적 재능과 소양을 발산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교육을 활성화 시키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7회로,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음악에 대한 자신들의 솜씨와 열정을 뽐낼 것이며, 발표 내용 뿐 아니라 관람태도를 비롯한 질서의식과 다른 팀에 대한 배려 등 참가 학생들의 민주 시민의식 또한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승현 교육장은 “음악에 흥미와 적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발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측면이 교육으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음악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고 음악예술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진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예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음악경연대회를 통한 예술적 체험과 협력적 창조 활동이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 공감적 소통능력 등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시키는 행복교육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