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15일(수)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에서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해양과학·환경·문화·관광 및 수산 분야 등 다양한 해양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연을 진행한다. ‘水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강연하는 재미있고 흥미있는 바다 관련 주제를 탐구하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갯벌은 환경지킴이(동대전초 문장)’라는 주제로 갯벌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갯벌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의하여 화학물질의 분해가 활발히 진행되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알아보는 등, 갯벌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출렁이는 파도, 전기로 변신하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신승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탐구를 시작으로 바다의 에너지 자원 특히 파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파도가 전기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어린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이 과정에서 해외 및 국내에서 개발 중인 파력발전장치와 개발과정을 소개함으로써 해양에 대한 흥미와 도전적 발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주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水요일엔 바다톡톡’은 호기심을 채우고 바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내용과 일정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운영하는 해양교육들머리(포털)사이트(http://www.ilovesea.or.kr)의 ‘수요일엔 바다톡톡’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매회 강연 자료와 지난 강연의 동영상도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