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뒷줄 왼쪽부터 박재은, 진승연, 서가연, 박인희, 조희지, 황은지, 앞줄 왼쪽부터 서희진, 김혜경, 김유림, 임상은, 김은영)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정천복)는 지난 7월 11일 삼성그룹 고졸공채(계열사 삼성화재)에서 총 11명이 최종 합격하는 전대미문의 취업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여상은 방과후학교 수업, 창의적 동아리 활동, 회계·정보·사무·정보처리 분야의 17개 전공 심화 동아리를 개설하여 다양한 실무 적응 활동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특성화시켜 왔고, 1학년 때부터 공무원, 공공 기관, 대기업 사무직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공채대비반을 개설하여 3학년 때까지 지속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터전을 닦아주었다. 이 모든 활동에는 야간과 휴일 및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바탕이 되었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 중 한 명인 황은지 양은 “학교의 정규 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 및 공채반 활동은 삼성직무적성검사 준비에 탄탄한 기초가 되었고, 매 학년마다 실시되는 각종 발표 대회와 각 교과에서 주어지는 발표 관련 수행평가 및 창의적 진로활동 시간을 통한 지속적인 발표활동이 종합 면접에 절대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모든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2014학년도 79.2%라는 취업률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고인 대전여상 교장 직무대리 정천복은 “올해 공공기관 시행에 이어서 삼성그룹도 내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능력중심의 채용을 하게 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여 올해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모든 교사가 혼연 일체로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인성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