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교원안전요원 직무연수 실시 2015-07-21 13:11:02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수학여행 운영에 필요한 안전요원 확보를 위하여 교원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1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실시되며 대한적십자충북지사(청주/충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세 기관과 연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160여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15시간 단위로 이루어진다.

수학여행 안전요원 확보는 세월호 사건 이후 교육부의 안전한 수학여행 추진을 위한 대책으로 100명 이상의 중규모 수학여행 운영 시 100명당 1명,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수학여행 운영 시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 확보를 의무적으로 동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중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안전지도에 대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각종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등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의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서 교원의 위대처 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재난 및 사고 시 교원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 숙달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