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도내 각급기관 행동강령책임관 및 행정실장 등 1,02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실시한 고위직공무원 청렴 특별교육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기관맞춤형 청렴교육을 신청하여 실시되는 것으로 ‘청렴판소리’, ‘퇴직 공직자 출신 가수 축하공연’, 공직자의 부패로 인해 대참사를 유발한 화재사건을 다룬 ‘뇌물과 맞바꾼 23명의 목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렴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국민의 신뢰와 믿음은 공직자의 청렴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며, 교육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급 기관 행동강령책임관 및 행정실장들이 조직 내 관리자로서 깨끗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의 선봉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02년 부패방지법 시행 이후 반부패?청렴특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대안학교, 평생교육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관리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여 청렴-충북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