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20일(월)부터 7월28일(화)까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 씨앗학교’운영과 관련, 시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 공동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 대상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번 설문 조사는 지난 2015.6.17.(수) ~ 6.20.(토)에 실시한 기초 인식 조사에 이은 제2차 설문조사로, 총 27문항의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전 지역의 초, 중, 고 학부모 또는 지역사회 주민이라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데, 설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학교 홈페이지나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클릭)에 안내되어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학교문화·교실문화·교직문화의 개선,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지역사회 기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와의 경계를 허무는‘창조교육’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전형 혁신학교로, 대전시교육청은 ‘창의인재 씨앗학교’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7월30일(목) 2차 포럼을 통해 발표하고, 최종적인 운영 계획을 혁신학교 운영 위원회 심의 후 8월중 확정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학기에는 각종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3월부터 창의인재 씨앗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는 미래형 혁신학교로 학생들을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생태계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 공동체의 기대가 큰 만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