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오전 10시 진해 특수전전단 한주호관에서 ‘군부대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잠수함사령부 종합교육관에서 군 간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이후 계속해서 군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4일에는 해군군수사령부보급창, 31일에는 해군사관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고익환 대구대학교 교수가 ‘부모의 감정코칭’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24일 오후 2시 해군군수사령부보급창 교육관에서 이진희 경남대학교 교수가 ‘내 자녀 마음 문을 여는 대화’, 31일에는 해군사관학교 통해관 대강당에서 ‘가슴으로 대화하는 부자(父子)’라는 제목으로 고익환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주제는 ‘자녀와의 대화법과 부모 역할 훈련’으로 주로 아버지들이 자녀 교육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히 군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아버지들이 자녀교육에 있어서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해 사전에 학부모들의 요구조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주제,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서 실시하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통해 워킹맘과 아버지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학래 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교육,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들께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