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시대비 학생부종합전형 캠프 개최 2015-07-24 09:47:24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6.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를 진주와 창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서부권 학생 대상으로 25일 오전 8시30분 진주고, 동부권 학생 대상으로 26일 오전 8시30분 창원용호고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전체 모집인원의 18.9%, 특히 15개 주요대학 수시 선발 인원의 평균 47%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올해 대학입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획했다.

학교를 통해 사전 참가 희망신청을 한 서부권 학생 106명(25일), 동부권 학생 163명(26일) 총 26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되어 있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 35여명이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참가한 학생들의 2016. 수시 지원 예정 대학, 학과를 반영해 반을 편성한 후 학생 대입지원 맞춤형 캠프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출제팀 교사들이 진행하는 ‘2016. 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 경향 분석 및 마무리 학습법’ 강의, ‘선배 3인과 함께하는 D-110 토크 콘서트’,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면접 및 서류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016. 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 경향 분석 및 마무리 학습법’ 강의를 통해 11월 12일에 치루게 될 수능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 받는다.

또 ‘선배 3인과 함께하는 D-110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친구·선배들과 함께 나누며 자신을 힐링하고 서류컨설팅을 통해 지원 대학에 제출할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번 캠프에 앞서 운영위원들은 24일 창원용호고에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해 사전 연수회를 가진 후 학생들이 지원 희망하는 대학의 인재상, 면접고사 특징 분석 및 학생들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운영위원들이 직접 학생 맞춤형 면접·컨설팅 자료를 제작해 캠프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 “2016.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면서 “수능 110일을 앞두고 초조한 학생들의 마음을 선배 멘토들과 나누면서 학생들이 수능 및 대학별고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차원의 적극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중등교육과 학력지원담당 김지연(268-1184)




이남희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