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김진용)은 23일(목) 대전 동·서부 중학교 88교를 대상으로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을 위한 관내 대상학교 동·서부 각각 6교씩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선정 사업은 창의·인성교육을 구현하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우수학교 100개교를 발굴·표창·홍보를 통해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는 전국 초·중·고 11,000여 학교 중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한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학교안과 밖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궁금증을 갖고 있다. 학교와 학생들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학교단위교육과정을 어떻게 편성·운영함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담은 교육과정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은 우리 교육에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교육의 시작이 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은 건물의 설계도와 같은 것으로 우수사례가 해당학교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학교로 확산되어 대전 교육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교가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