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 캠프 운영 2015-07-24 09:51:41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면소재지에 위치한 영천 단포초, 군위 효령초, 영주 옥대초, 문경 호계초를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예체능 교육을 통한 감수성 및 창의력 신장을 위하여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캠프는 도교육청 예산 3천만원, 대구교육대학교 대응투자 1천만원으로 예비교사 60명, 교수 16명의 교육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에는 평소 농촌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뉴스포츠, 관악기, 현악기, 로봇, 3D프린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캠프 참여 열기가 뜨겁다. 오후 시간에는 예비교사들이 학습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원을 실시하여 부진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있다. 예비교사로 참여한 대학 1학년 학생은 “강의실에서만 배우던 교육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착하고 예쁜 경북 어린이들을 만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캠프는 2014년 처음 실시되었고 올해 2회 째를 맞고 있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