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29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학교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전담사서, 사서교사, 업무담당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사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독서교육 정책의 시대적 환경변화 대처 및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한 사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27~28일은 학교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전담사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28~29일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및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업무담당자 80여명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다.
전담사서 대상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도서관 서비스 ▲ 학교도서관 사서와 저작권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독서토론의 실제-함께 읽기의 세 단계 등으로 변화하는 독서환경에 대응해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지도방법과 학교도서관 사서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저작권을 심도있게 다루게 된다.
사서교사 대상 연수는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독서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상상력의 날개를 다는 책놀이 ▲영화와 인문학 등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방법과 프로그램 기획, 운영방법 소개와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적 내용으로 연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에서의 사서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분임토의를 실시해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의 학교도서관 기능을 위해 학교도서관 사서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의와 더불어 학교도서관 운영 정보를 공유한다.
또 학교도서관이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남 도민들의 행복한 책읽기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사서와 사서교사들이 학교도서관 운영 전문가로서 학교도서관을 독서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행복한 책읽기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