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화)은 25일 문학작품의 배경과 문학관을 찾아 가는 ‘가족과 함께 하는 우리고장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오전 9시에 참가자 30여명이 출발하여 ▲정지용의 삶과 문학, 그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향수 30리길’을 따라 장계관광지, 옥천 지역의 향토관련 자료를 모아놓은 향토전시관 및 문학공원 산책로를 차례로 탐방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와 절제된 시어로 한국 현대시의 성숙에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한 정지용 시인을 만나는 시간은 물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9, 10월에도 가족단위로 우리 고장의 문학관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하여 문학작품 속의 숨은 이야기에 공감하고, 우리 고장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cbsec.go.kr) 또는 체험학습부(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