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과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8월 13일 오후 3시에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동부 지역은 중학생들의 진로 체험처 및 체험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동부교육지원청과 대덕구는 상호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 체육 활동, 선택프로그램 등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프라 지원,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서비스 제공 △ 인성교육을 위한 충·효·예 관광벨트(역사탐방코스) 활용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 현재까지 대덕구는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도서관(신탄진, 안산, 송촌),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로하스대청스포츠센터, 대덕국민체육센터, 송촌문화의집 등 8개의 체험시설에서 21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덕구 직속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하에 지속적으로 체험처 및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덕구의 역사적 전통과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한 콘텐츠 활용을 통하여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의 인프라 제공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협력으로 동부 지역 학교를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donga-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