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교 교육력 신장 강화 대책 마련 2015-08-20 11:41:30
□ 충청북도교육청은 2016년 도내 고등학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고 역량 강화와 특목고 육성 등 고교 교육력 신장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17개 시·도 중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어 A는 100.9로 8위, 국어 B는 100.7로 3위, 수학 A는 101.2로 4위, 수학 B는 96.0으로 10위, 영어는 99.9로 7위를 차지했다. 

□ 다만 영역별 1등급의 경우,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충북 지역이 다소 저조한 비율로 나타났는데 이런 결과는 고등학교 진학 시 최상위 학생들이 자립형 사립고 등 타 시도 우수고로의 진학도 부분적인 원인으로 파악된다.  

□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대학입학 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 반영 비율(2017학년도 69.9%) 증가로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강화됨을 감안하여 최상위권 학생들이 도내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대입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방법의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 또한, 고교 교육력 신장을 위한 종합 대책 세부내용으로는
   ▲중·고등학교 교육력 신장 방안
    -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종합대책 추진
    - 체계적인 고입 설명회를 통한 우수인재 확보
    -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특성화 및 다양화 등 만족도 제고
    - 평준화고의 교육력 강화를 통한 상향 평준화 정책 추진
    - 중학교 교육력 강화 프로젝트 추진

   ▲맞춤형 진학지원단 조직 운영
    - 권역별 진학정보 설명회 개최
    -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대입정보 설명회 개최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
    - 대교협 및 EBS와 연계한 설명회 확대 실시
    - 변화된 대입 전형에 근거한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