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2015년 기록물평가심의회 개최 2015-08-25 13:27:01


기록물 생사 판결은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은 8월 25일(화) 10시 30분 북부교육지원청 제2협의실에서 보존기간이 경과한 기록물의 보존가치 재평가 및 폐기를 위해 2015년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북부교육지원청 및 관할 유ㆍ초ㆍ중학교에서 생산되어 보존기간이 경과한 기록물 83,339권을 생산부서 의견조회,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보존가치를 심도있게 평가하여 폐기, 보존기간 재책정, 보류로 결정했다.


  양부석 기록관장(학교운영지원과장)은 “기록물평가심의회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민간전문가와 내부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폐기대상기록물이 적정하게 선정됐는지를 재검토ㆍ심의하는 절차로 기록물의 생사 판결을 내리는 법정과 같아 중요기록물의 멸실을 방지할 수 있다.”며 심의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한편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폐기하기로 결정한 기록물은 9월중 기록물이 있는 장소에 파쇄차량을 입고시켜 현장에서 당일 즉시 파쇄하는 ‘현장파쇄’방식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