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중등 퇴직교원 훈/포장 2015-08-31 10:35:47



-김해제일고 백종철 교장 등 510명 수상…31일 경남교육연수원

-박종훈 교육감 “선배님들의 사명감과 열정을 거울로 삼아야”



경남교육청은 2015년 8월말 초중등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31일 오전 10시30분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2015년 2월말 명예퇴직과 2015년 8월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초중등교원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예로운 수상자에게 신진초등학교 갈향숙 교장 외 47명에게 황조근정훈장을 비롯해 ▲마산동중학교 강석봉 교감 외 92명 홍조근정훈장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강대철 교감 외 102명 녹조근정훈장 ▲생초고등학교 강신주 교감 외 193명 옥조근정훈장 ▲평산초등학교 강내연 교사 외 61명 근정포장 ▲사천고등학교 강영철 교장 외 3명에게 대통령표창 ▲내서중학교 故 서미경 교사 국무총리표창 ▲진영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구종숙 교사 외 3명에게 교육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하며 노고를 치하했으며 경상남도의회 한영애 교육부위원장, 허만복 삼락회 회장을 비롯한 교원단체장, 각급학교 동료교원과 그 동안 공직 생활을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축하 연주로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그리스」, 소프라노 진영제일고등학교 신행미 교사, 테너 팔룡중학교 이대호 교사의「축배의 노래」로 축하의 흥을 돋웠으며 「비둘기집」을 다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하는 퇴직교원에게 감사와 축복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 날 전수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지식을 얻도록 이끄는 작은 가르침에서부터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게 하는 큰 가르침을 주는 것이 스승의 사명”이라며 “선배들의 사명감과 열정을 거울삼아 진정한 스승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 “비록 교단을 떠나지만 경남교육에 더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오늘 이 영광된 자리에 오실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문의: 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하혜윤(268-1126)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