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는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업중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 내용으로는 학업중단숙려제 운영활성화를 중심주제로 하여 2015학년도 학업중단숙려제 실시 방법과 현황, 학업중단숙려제를 활용한 학업중단예방, 학업중단숙려제 적용 제외 대상에 대한 관리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업중단숙려제를 활용한 학업중단예방을 권장하였는데, 이전에는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만 학업중단숙려제를 실시하였으나 작년부터 적용 대상이 확장되어 정서적 어려움이나 가정불화 등으로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도 학업중단숙려제를 적용시킬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하여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강조하였다.
더불어 연수를 통해 지난 5월 29일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안내하였는데, 법률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업중단을 하게 된 학생에게 학교 밖 지원센터로 연계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 학교 밖 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학업중단 학생이 검정고시로 학업을 이어가거나, 상담이나 직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학업중단 학생의 연계에 힘쓸 것을 당부하였다.
연수를 진행한 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 전문상담교사 황민혜 실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여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Wee 센터에서 지원하는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도 활용하길 권장하였기에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업중단예방에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