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미래를 바꿔줄 특별한 학기의 시작, 자유학기제 2015-09-02 11:57:17


 아이들의 미래를 바꿔줄 특별한 학기의 시작, 자유학기제



□ 충청북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교육부 연구학교인 서현중학교(교장 김영옥)와 괴산오성중학교(교장 손진철)를 포함한 도내 중학교의 88%인 110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성취감/연대감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꿈의 학기’이다.


□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효율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도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 학교별-지역별-권역별 계획서 컨설팅으로 2학기 운영에 대비하였으며 9월에는 권역별 학부모연수와 관리자를 비롯한 교원 역량강화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 아울러 12일 청주교대에서 개최 예정인 자유학기제 포럼(한국과학창의재단주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도내 교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또한, 자유학기제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메일, 문자 등의 원포인트 지원, 찾아가는 현장지원단 운영 등 지원 방법을 다양화/세분화하고 10월 중간고사 기간(10.5~10.8)에 외부 체험활동이 집중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특별 관리 주간”으로 지정하여 도교육청 내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 김대식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및 소통이 중요하다”며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 출발점으로 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부에서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자유학기제 운영’을 입법예고 하였고 지난 8월 6일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계획(시안)을 발표한 데 이어 10월엔 세부운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