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서부교육지원청의 노력-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인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서부수업그룹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은 교사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활동 중심, 학생 중심의 수업을 구안·적용하는 함께 배우고, 함께 발전하는 교사 전문학습조직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복합 사고력, 협업 능력, 공감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학생들에게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을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행복교육 실현을 앞당기기 위하여 보다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동 설계로 만들어가는 서부행복교육 학습공동체 「서부수업그룹컨설팅」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은 교육 활동을 개별 교사 차원이 아닌 교사 학습공동체 차원에서 실천하도록, 서부행복교육 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교사들의 ‘학교 교육과정 이해, 교수·학습 전문성 향상, 평가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최근 심각한 교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목적을 갖고 있다.
「서부수업그룹컨설팅」3 Step의 공동 연구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은 교과 특성에 적합한 12개 분과(158명의 수업전문가 및 희망교사)의 학습공동체를 조직·운영하고, 분과별로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 절차를 살펴보면 우선 분과 회원들은 수업 시연 교사의 교육과정운영 역량 신장을 위하여 공동 연구와 노력으로 교육과정 재구성-토론, 실습, 견학, 프로젝트 등의 학생 참여형 수업·평가 방법을 구안하게 된다.
서부행복교육 학습공동체의 공동 연구에 의한 수업 시연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교사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실시하게 되는데, 분과별 수업 시연은 협동장학학교로 지정된 6개 학교에서 주관하여 신규 임용 교사와 동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과 함께 수업 성찰 및 수업 주제에 따른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하여 분과별로 공동 구안한 창의/인성 수업모델을 장학 자료로 발간하여 일반화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부수업그룹컨설팅」연구 발표의 場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은 6월4일(목) 대전지족중학교에서 국어, 도덕, 체육, 영어과목 연구발표를 개최하였으며, 6월 9일(화) 대전둔원중학교에서 사회(역사), 과학, 음악과목을, 6월 16일(화) 대전월평중학교에서 수학, 기술가정, 미술과목 공동연구의 결실을 발표하였다. 연구발표의 場에는 해당지역 신규 교사, 수업그룹컨설팅 교사, 해당지역 참관교사 등이 참석한다. 연구발표의 한 장면을 소개하면 초·중·고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친구에게 사진으로 편지쓰기, 스포츠(축구) 교육 모형과 디브리핑 기법 활용, KEDI 인성 검사를 활용한 인성 덕목 및 역량 강화, 스마트 기기 활용 및 액션러닝을 통한 창의적 비판적 사고 강화 ’ 등 창의·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좋은 수업을 나눔으로써, 초·중·고 연계교육(Edu-Bridge)의 초석을 쌓고 있다.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은 서부행복교육의 메신저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서 교원들이 함께 수업을 개발(공동 연구-집단지성)하고 실천(공동 실천)하며, 교육 활동에 대하여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 암묵지를 활성화하여 명시지로 전환함으로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실 속의 ‘섬’과 같은 교사들이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긍정적인 동료관계를 회복하고 풍성한 교육 활동 관련 토론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아프리카 속담과 같이 「서부수업그룹컨설팅」의 교사 학습공동체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함으로써 학생의 행복교육 메신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