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향상 시동 2015-09-03 14:29:06
 

-경남교육청·특성화고·경남산업단지 23개 단체 협의회 구성
-경남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설명회…3일 창원컨벤션센터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한국산업단지 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 등과 손잡고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3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습과 일이 연계된 현장 중심의 직업 교육(work to school transition) 활성화를 통해 청년고용창출 및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제조업 분야의 고용 효과가 높은 산업단지의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경남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 특성화고, 창원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총 23개 기관이 경상남도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협의회를 구성해 경남지역 인력양성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분야별 인력 수급과 전문성의 정도에 따라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일자리 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2부 행사로는 ▲경남산업단지 인력양성 사업 설명회 ▲㈜ 에스앤디엔지 어재동 대표의 산업현장의 NCS 적용 우수 사례 발표 ▲중소기업청 인력지원사업 설명(특성화고 맞춤식 병역특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일 학습 병행제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실시한 경남산단공 산하 우수기업체와 지역 특성화고와의 교류시간에는 구직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경남지역의 특성화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학교와 기업체가 상생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산업단지공단 등과의 인력양성 협의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를 얻고 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여 특성화고등학교와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경남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끝>


○문  의: 과학직업과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 조규갑(☎268-1223)





이병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