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학년도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 쉬어가는 텃밭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9월 3일(목) 오후 3시부터 4시까지(60분간)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 대상 아동 6명과 함께 대전성천초등학에서 플랜트 박스를 이용해 배추 심기를 진행하였다.
『쉬어가는 텃밭』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1학기에는 토마토, 상추, 딸기, 감자 등 계절에 맞는 모종을 직접 심고 작물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자신이 심은 채소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수확한 토마토, 딸기, 감자 등을 이용해 간단한 요리활동도 진행하였다.
이번 배추 심기는 하반기에 있을 김장을 대비해 진행하게 되었으며 배추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배추가 크면 무엇을 해서 먹을 수 있는지 등 배추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관찰해 나갈 예정이다.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 아이들은 플랜트 박스를 이용 직접 작물도 심고 자신이 심은 작물이 커나가는 모습에 호기심을 갖는 등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 아동은 김치가 되는 과정이 기대된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하였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아동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텃밭을 통해 생명과 교감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하고 편식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갈 것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