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 각급학교 학교급식 지명경쟁 4.8%↓, 일반(공개)경쟁 5.5%↑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관내 「각급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대비 2015년에는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의 투명성 및 공정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번 분석 자료는 대전지역 전체 급식 조리교 276교를 대상으로 2014년 12월 및 2015년 6월 급식 구매 계약현황을 조사하여 각급 학교의 식재료 구매 방식별 계약현황, 기초금액별 구매현황, 구매방식별 낙찰률 등을 연도별로 비교 분석한 것으로,
현재, 대전지역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를 위해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이용하여 1인수의, 지명경쟁, 일반(공개)경쟁 방식에 의거 매월 급식 납품업체를 선정하여 급식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분석 결과, 1인수의 및 지명경쟁 방식에 의한 식재료 구매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였고, 일반경쟁 방식에 의한 식재료 구매는 2014년 72.6%에서 2015년 78.1%로 5.5%가 향상되었다.
또한, 지명경쟁 투찰참여 지정 업체 수는 2014년 식품군별 평균 4.5개 업체에서 2015년 5.7개로 증가하였고, 7개 이상 업체 지명비율도 2014년 11.9%에서 2015년 32.5%로 대폭 증가하여 일부 특정업체로만 선정되는 문제점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공개)경쟁 방식에 의거 식재료 구매 시 냉동수산물류 및 육류, 가금류 등의 식품군에서는 학교별로 평균 30개 이상의 업체가 투찰에 참여하여 1인수의 및 지명경쟁 방식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금번 「각급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현황」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선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등을 통해 계약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