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4%, 실내화 신발장 보급으로 등굣길 훨씬 편해졌다 2015-09-12 11:54:46




- 대전교육청,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사업 전개 -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생 맨손 등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등교를 위하여 초등학교 24교에 실내화 신발장을 보급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오류초등학교를 방문,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기면서 실내화 신발장의 활용 효과를 직접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존 신발장은 교실 앞에 위치하여 실내화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거나,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교실 앞에 있는 신발장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기까지 맨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비오는 날은 한 손으로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실내화 주머니를 들어야 하는 등의 불편함과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있었다. 이번에 보급한 실내화 신발장은 학생들의 편의를 가장 고려하여 학생들이 많이 출입하는 현관에 위치하여 바로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 신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화를 갈아 신는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신발주머니 자체의 위생상 문제 등을 해결하고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전시교육청은 상반기에 실내화 신발장을 초등학교 24교에 보급했다. 


 □ 대전교육청은 사업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화 신발장이 지원된 학교의 학생 2,568명, 학부모 2,15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실내화 신발장 보급으로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편해졌다고 인식하고 있으며(학생 84%, 학부모 94%), 이용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학생 84%, 학부모 93%). 


  또한, 등하굣길이 즐거워졌다고 응답한 학생 81%, 학부모 에 이르렀다. 이는 실내화 신발장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이전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즐겁게 해 주고 있으며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은 ‘실내화 신발장 보급이 소액사업이고 단순한 사업 같지만, 실내화주머니가 필요 없어져서 손이 자유로워지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하고, ‘우리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행정을 적극 실천하여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