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진로코치 활용 초등학교 5학년 진로설계교육 지원 -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146교 5학년 653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코치를 활용한 초등학교 진로설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학부모진로코치 289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3기에 걸쳐 6일 동안 ‘초등학교 진로설계교육을 위한 학부모진로코치 사전 연수’를 진행한다.
□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추천받은 진로설계교육 수업이 가능한 학부모 진로코치가 대상이며, 연수 종료 후 해당 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당 2시간의 진로설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 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대전시교육청이 제작한 진로설계교육 수업 과정안 및 수업 자료 등을 토대로 직업카드 및 간단한 진로 관련 게임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설계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 진로코치를 활용한 진로설계교육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학교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어 왔으며, 학부모진로코치는 학부모의 진로교육 참여 확대를 목표로 대전시교육청이 2010년 명예진로설계사 양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초, 중, 고에 3,000여명의 학부모진로코치를 양성하여 학교진로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설계교육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의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를 진로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활용함으로써 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진로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학교진로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