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원탁토론으로 내년 자유학기제 준비 2015-09-24 14:26:21




2015 자유학기제 미운영교 담당자 원탁토론회 개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지난 22일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준비하기 위해 금년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학교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서부 관내에서 2016학년도에 자유학기제를 처음으로 운영할 학교는 모두 18교이다. 이들 학교는 내년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기 위해서 금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방점을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재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예일중 채인선 교사와 마전중 고상현 교사가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 관련 발제를 하였다. 채인선 교사는 주로 교과   운영과 관련하여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방안을 제안했고, 고상현 교사는 자유학기 활동 운영과 관련하여 사례 중심으로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고 교사는 마전중학교 자유학기 활동을 위한 SEM 플래너를 소개하여 여러 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부 관내 자유학기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순근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부 선생님들의 역동적인   활동으로 자유학기제가 본래의 취지대로 잘 운영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교사들은 동료로부터 배울 때 가장 잘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은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학교 공동체를 통해서 해결해 가도록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인천청람중 김영숙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학교의 교사들로부터 꼭 필요한 내용을 듣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준비와 운영  절차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게 되어서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토론회  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