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 존중, 교사의 인식 변화부터.. 2015-09-25 12:54:47



 - 2015년 생활지도상임위원회 개최 -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목)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지도 부장(고, 각종, 특수학교 7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 번 연수에서 신일호 강사(대전인권교육센터)는 생활지도에서의 학생인권보호 방안에 대해 학생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이현숙 소장(대전성폭력상담소장)은 양성평등 및 미혼모 학습권 보호를 주제로 남녀평등의 실현 방법과 그 판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고 흥미 있게 강의를 진행하였다.

 

□ 한편, 이 번 연수는 학생도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학생들이 타인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해 연수를 기획했으며,

 

 특히,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인권 증진과 인권 친화적 학생지도, 교권 존중 등 차별 문화가 없는 인권 존중 방안을 마련한 바가 있어 그 의미가 크다.

 

□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의 내용을 각 학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함으로써 학생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대 상황에 따른 교사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학생을 진정한 인격체로 존중해줄 때 교사도 학생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자사랑/스승존경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