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행복충전소, 대전시교육청 Tee센터 플랫폼 2015-09-30 11:45:50


 - 마음똑톡, Tee센터에서 행복감성지수 팡팡 올려요



 □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선생님들을 위한 심리상담센터, T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교원심리상담센터인 Tee센터는 개소한 지 4개월여 만에 82명의 교원이 240회기의 상담에 참여하여 교원의 행복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였고, 타시도교육청의 정책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Tee센터는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교원심리상담센터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교원치유지원센터’ 시범 운영, 2014년 ‘교원마음건강보호제’ 도입 의지를 시사하여 교원치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시범운영은 프로그램 운영 수준에서 그치고 본격적인 상담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한 상태이다. 


  외국의 사례로는 러시아의 ‘학교심리교사’ 배치, 독일의 대학에 설치한 ‘교사건강연구소’, 일본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실 운영, 캐나다의 직장인지지원프로그램, 프랑스의 교원양성과정에서의 심리수업 개설 등이 있다. 외국의 사례는 교원의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가족문제 등에 대해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교원의 자발성을 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의 Tee센터 역시 교원 자발성,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자기이해, 학생·학부모·동료교사 등과의 인간관계, 업무곤란도, 업무스트레스, 개인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Tee센터가 짧은 기간에 많은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Tee센터가 상담센터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관내의 여러 대학이나 상담기관이 또 하나의 Tee센터 역할을 수행하였기 때문이다.[그림 Tee센터 플랫폼] Tee센터 플랫폼은 여러 상담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담을 신청한 교원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One-Stop 맞춤형 상담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선생님들이 상담기관으로 가는 티켓을 들고 마음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Tee센터 플랫폼이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Tee센터 플랫폼은 2016년 더 큰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의 확산을 꿈꾸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직속기관의 넓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여 에듀힐링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학부모상담센터[PEE: Parents Education Emotion]를 전국 최초로 개소하고, 이미 운영하고 있는 Wee센터도 점차적으로 한 곳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원이 절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에듀힐링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전초 기지로 Tee센터가 플랫폼이 되어 행복을 팡팡 뿜어내는 충전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