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무상급식 분담률 확정 등 18개 안건 협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7일(수) 오후 4시 30분 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교육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고자 「2015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무상급식 분담률을 확정하고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급식비 단가도 인상하기로 하였다.
무상급식 분담률은 2016년도에는 대전시교육청 3 : 대전시(자치구 포함) 7 로 하고 2017년에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분담률을 재 협의하기로 하였고, 대전시는 무상급식 분담률 상향 조정으로 발생된 재원은 전액 교육사업에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원활한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법정전입금 및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출액을 조기 해결토록 하였다.
이밖에 대전시의 초등학생 생존수영 무료강습 확대 운영,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운영, 문화재탐방 활동을 통한 대전의 역사 문화교육 지원 등 6개 안건, 대전시교육청의 인조잔디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재조성 지원, 다목적체육관 복합화 건립 지원, 대전진로교육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12개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하였다.
□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2002년 7월부터 구성/운영되어 왔고 2010년 11월에 교육행정협의회 구성ㆍ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그 동안 양 기관의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육시설 개방 등 다방면에 걸쳐 매년 교육감과 시장이 협의회를 개최하여 왔다.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오늘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서로 상생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며 이번에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으로 발생한 재원은 대전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육 투자비로 쓰이게 되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행복 지수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