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범정부 차원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
-경남돌봄지원 협의회 개최…13일 경남교육연수원
경남돌봄지원협의회가 경남교육청, 경남도청 등 유관단체와 연계체제를 구축해 효과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 따르면 돌봄학생에 대한 종합적 지원 및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남돌봄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돌봄서비스 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위해 13일 오후 2시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방과후 돌봄서비스는 교육부(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범 부처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질 높은 돌봄안전망 구축에 대한 요구 증대로 부처 간 정보 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범정부 통합지원을 위해 부처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합동 돌봄수요 조사 실시 및 돌봄 중복/사각지대 해소, 돌봄기능 연계/조정을 위한 부처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 개최하는 경남돌봄지원협의회는 도교육청, 경남도청, 유관단체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도단위 돌봄협의체로서 시/군/구 돌봄운영협의회의 돌봄서비스 운영을 지원/협력/조정함으로써 지역 방과후 돌봄서비스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이학래 학교혁신 과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부처간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다 질높고 안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초등돌봄교실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지역의 돌봄서비스 기관을 적절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