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째를 맞이하는 작은 음악회, 음악의 향기로 가을 밤을 수놓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MBC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가 10월 16일(금) 18시 30분 안동영호초등학교와 30일(금) 18시 30분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녹화 방송을 각각 진행한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7년째 지역의 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집방송으로 제작하여 방영하고 있다.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발표하고, 학부모들은 경북교육과 학교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공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안동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안동영호초 어머니 합창단이 출연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안동영호초 학생들이 가야금병창, 난타 공연을 하고, 안동중학교 밴드부와 길원여고 가요 중창단, 성창여고 댄스팀이 출연해 끼와 재능을 펼친다.
10월 30일에는 경북항공고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예술꽃씨앗학교’ 를 통해 갈고 닦은 사물놀이와 합창,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이산초의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합주, 영광중의 난타 공연, 영주 지역 아가페 합창단의 노래 소리가 이어져 교정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안동MBC 어린이 합창단과 초대 가수들이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관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병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