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등 국제교육교류단…21~23일
-하기히가시中 지역연계 교육 벤처마킹 예정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만들기’ 학교 방문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5명의 국제교육교류단은 오는 21~23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경상남도교육감은 과학탐구를 주제로 한 학생교류, 스포츠(배드민턴) 교류, 학생작품 교류, 교원 상호교류 등에 대해 2016년 경남교육청과 야마구치현교육청과의 교육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
국제교육교류단은 야마구치현교육청 관계자와 특수교육운영 및 진로진학교육을 주제로 하여 양 도/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와 상호 교육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야마구치현 북부지역 특별지원 교육거점학교인 하기 종합지원학교를 방문해 초/중/고등부 수업참관 및 특별지원 교육센터를 견학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야마구치현 초/중학교의 90.2%가 커뮤니티 스쿨을 시행하고 있다.
야마구치현에서 우수한 커뮤니티 스쿨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만들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기히가시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가정/지역이 제휴/협력, 지역연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교내 활동 모습을 견학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업참관 후 수업개선을 위한 연구논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수업을 하고 있는 시모노세키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급식을 먹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야마구치현교육청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과 진로진학교육에 대한 교육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등 야마구치형 지역연계 교육을 벤치마킹해 교육 수요자가 요구하는 경남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실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