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진로체험의 날 운영 2015-10-22 16:32:07



-도교육청은 어떤 일을 할까? 교육공무원 체험으로 미래를 꿈



□ 충청북도교육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연기 되었던 ‘1차 도교육청 진로체험 날’ 행사를 통해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22일 진행했다. 


□ 이날 진로체험 신청을 한 수곡중학교 34명의 학생들은 공무원처럼 9시까지 출근하여 도교육청에 대한 현황과 각 부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감실, 국장실, 기획관실, 중등교육과, 진로인성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재무과 등 7개 부서의 각 멘토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교육공무원 직업체험을 했다. 


□ 학생들은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실제 공문서를 작성해보기도 하고 학교 지원 계획 세워 보기, 교육 통계 자료 분석 등 실제적인 업무를 경험했다.


□ 한편, 김병우 교육감도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감의 하루 생활을 보여주며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직업 분야가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고 이번 체험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 나름대로의 꿈을 찾아 그 꿈을 꼭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 땅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상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생활이 마냥 쉽게만 보였는데 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업무가 복잡하고 힘든 것을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진로인성교육과 류재황 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많은 행정기관및 민간기관들도 진로체험의 장을 운영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