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캡틴 오 마이 캡틴’ 한일여고 공연…26일 오후 1시
- 박종훈 교육감 등 참석 도내 25개 중·고교 공연 예정
청소년 성장 뮤지컬 ‘캡틴 오 마이 캡틴’이 26일 오후 1시 마산 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 뮤지컬은 지난 2일 BNK 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BNK 금융그룹 조은극장’이 도내 25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연이다.
뮤지컬 ‘캡틴 오 마이 캡틴’은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바람직하다는 잘못된 현실을 조명하면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게 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뮤지컬 내용이 우리들의 눈높이에 잘 맞추어져 있어 재미와 진한 감동을 주었으며, 공연 관람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로 바쁜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뮤지컬 관람이 모든 학생들에게 자신이 진정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람을 함께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공연을 위해 애써준 BNK 금융그룹 측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