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에서도 우수 과학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2015-10-29 16:28:51



“일반고에서도 우수 과학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 경상북도 과학중점학교 학생과제연구 발표대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며 경상북도과학중점학교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과학중점학교 학생과제연구 발표대회가 27일 대구국립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과제연구 발표대회는 지역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연합행사인 Miracle @ Science 캠프의 메인 행사로 지역의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 수행해온 과제탐구, 동아리활동, R&E 탐구활동의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는 행사이다.


  각 학교에서 선발된 14팀이 본선에서 발표하였으며, 학생들의 열띤 경연를 통해 김천여고 W=FS팀과 문경여고 B.W.P팀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대학이나 과학고등학교에서나 가능했던 자기주도적인 과제탐구활동이 일반고에도 확산되어 학생들의 탐구 및 발표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의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높은 학생들에게 과학·수학교육을 강화해 우수인재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지역별로 균형 있게 과학중점학교를 지정,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도내 과학중점학교 현황은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7개교가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2개교가 추가 지정돼 운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문태수 과학직업과장은“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역량강화사업 중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조기에 과학기술인재로 육성하는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병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