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장애학생 대상 그림 그리기 행사 실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중등특수교육 교육연구회에서는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19개교 23학급)을 대상으로 30일(금) 인천대공원에서 “한마음 그림그리기 행사”를 실시한다.
한마음 그림그리기 행사에 참석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인솔교사의 지도하에 인천대공원 정문에서 집결하여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인천대공원의 가을풍경’이라는 주제로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그
한마음 그림그리기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개인 및 학교 위주의 제한된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와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등 특수교사들이 힘을 모아 주최하였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같은 학급 학생들 뿐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만나 함께하며 활발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고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자세를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 그림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부일중 김태진 특수교사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가을에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이혜경 초등교육과장은 “한마음 그림그리기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또래들과 적극적으로 화합하고 정서적 교류를 맺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가족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