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교육전문직 1,200명 대상 실시…29~30일
-29일 창신대·30일 경남교육연수원 종합강의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30일 이틀간 도내 전 학교장과 교육전문직 1,2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행복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9일 오후 1시30분 창신대학교 대강당과 30일 오후 1시30분 경남교육연수원 종합강의실에서 도내 전 학교장과 교육전문직 1,200명을 대상으로 ‘2015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행복교육’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 및 행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및 행복학교 운영 사례 및 운영 현황 공유를 통해 행복학교 성공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내용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이자 오마이뉴스 대표인 오연호 강사의 행복학교·행복교육 특강(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과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 이야기 나누기(진주 수곡초, 김해 봉명중, 합천 야로고), 행복학교 1년 추진 현황과 2016. 행복학교 공모 선정 계획 안내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연호 강사는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행복지수 세계 1위 덴마크 교육과 학교 현장을 심층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 및 학교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고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강의한다.
특히 오연호 대표는 행복한 인생, 행복사회는 행복한 교실에서 시작됨을 강조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에 운영하는 11개 행복학교를 대표해서 행복학교 이야기 나누기 초등학교 사례는 진주 수곡초등학교 김우영 교장이 ‘꿈, 감성, 이야기가 있는 수곡 행복 교육’ 이야기를, 중학교 사례는 김해 봉명중학교 김진두 교장이 ‘행복학교, 이제 첫 발을 내딛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행복맞이학교 고등학교 사례는 이인구 합천 야로고등학교 교장이 ‘야로고에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행복학교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도교육청 행복학교 담당에서 행복학교 1년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2016 행복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공모 선정 계획을 안내하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행복학교 운영’을 경남교육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행복학교 11개교(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행복맞이학교(70개교),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 본질을 회복하는 기반 조성 및 공교육 정상화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해여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올해 학교 경영 및 학생 교육 활동 지원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행복학교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여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행복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행복학교가 교육 본질 회복과 공교육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