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정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부대표 등 전문가 강의…30일
- ‘사랑하는 내 가족과의 아름다운 소통 비폭력 대화’ 주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상현 대구 성곡중학교 교감이 ‘학교를 변화시키는 학부모의 힘’, 이윤정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부대표가 ‘사랑하는 내 가족과의 아름다운 소통 비폭력 대화’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상현 교감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방법으로 학부모 교육, 재능기부(봉사활동),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학교간 소통 등에 대해 강의하면서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했을 때 성공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BS TV '교육마당' 외 KBS, MBC, SBS, PBC 등을 통해 비폭력대화에 대해 많은 강의를 해 왔던 이윤정 부대표는 ‘아름다운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소통에 방해되는 표현은 ▲도덕주의적 판단 ▲비교 ▲경쟁 ▲상과 벌의 정당화 ▲책임을 부인하는 말들 ▲강요 등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폭력대화의 2가지 요소로 ‘진솔하게 표현하기’, ‘공감적으로 듣기’를 강조하였으며, 비폭력대화의 4단계로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단계를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주제,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학래 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교육,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들께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