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일 오후 별관동 회의실에서 구미시 도량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미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 및 특별교실 증축공사를 위하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 구미여자고등학교는 학생수 증가(1,259명 36학급)로 인해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사용해 왔으며, 일반교실에서 교육과정운용에 필요한 특별교과 수업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진학지도 및 다양한 교육과정에 필요한 실도 부족하여 학생지도 등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금회 시청각실 및 특별교실 증축을 통해 교육과정 운용 및 학생지도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며, 학력향상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중간설계 심의를 통해 예산운용의 효율성, 설계의 안전성 및 사용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 이번 증축 규모는 연면적 982㎡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철골조 구조로, 200석규모의 시청각실과 특별교실 6실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9월경 준공되면 교육경쟁력 확보로 인한 우수인재를 육성,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증축되는 건축물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