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1일(수)에 인천송일초등학교에서 약 200여명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15 행복한 교실을 위한 ‘수업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초등수석교사협의회(회장 고정련)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수업 공감 콘서트’는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실을 꿈꾸는 인천초등수석교사들이 교육에 대한 사랑과 그동안의 배움 중심 수업실천 경험을 동료교사들과 함께 하고자 마련한 나눔의 자리였다.
1부에서는 부현초 김성재 수석교사가 ‘수업 속에서 만나는 배움과 나눔’을 주제로 삶터이자 배움터인 학교, 그리고 수업에서 만나는 학생과 교사의 배움 그리고 배움 나눔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2부는 4개의 주제로 4개 분과 8개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1~3분과는 협력적 배움과 나눔이 있는 학생 참여 수업 만들기 방법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토의ㆍ토론학습,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재구성 그리고 창의적 문제해결학습을 주제로 이론과 수업실천을 나누었다. 4분과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삶터와 배움터 다지기활동으로 학습자 이해, 소통, 공감, 관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수업 공감 콘서트’에서는 공감과 소통으로 교사와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다양한 수업방식을 탐색하고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 가지 주제를 4~5인의 수석교사들이 이론부분과 교실현장에서의 실천사례 등을 강연과 워크숍 형태로 공동 진행함으로써, 콘서트에 참여한 초등교사들이 각 학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교실을 꿈꾸는 200여명의 초등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수업 공감 콘서트는 배움의 열의와 열기로 가득 찬 교사들의 배움 콘서트였다. 교사들의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관심과 수석교사들의 배움 나눔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수업중심, 학생중심, 교사중심의 인천초등교육으로 거듭날 것으로 여겨진다.